
초등 캠프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로봇 수업.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스스로 가는지 아이에게 설명하려면 말이 길어집니다.
그런데 순서로 쪼개면 세 단계뿐입니다. 보고, 정하고, 움직인다. 사람이 길을 건널 때 하는 것과 똑같아요.
초등 캠프에서는 이 세 단계를 로봇으로 직접 만들어 봅니다. 아이가 로봇의 "정하는" 부분을 맡습니다.
캠프 개요
장소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경기 안산)
주제 · 센서로 감지하기 · 조건 정하기 · 로봇 제어
방식 · 블록 코딩 (문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대상 · 초등학생 (코딩 경험 없어도 됩니다)
기수별 일정과 대상 학년, 정원은 회차마다 다릅니다. 아래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람이 길을 건널 때
수업 첫머리에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길 건널 때 뭘 해?"
좌우를 본다, 차가 오는지 확인한다, 없으면 건넌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세 단계로 말합니다.
그게 자율주행입니다. 센서가 좌우를 보고, 코드가 판단하고, 모터가 움직입니다. 이 대응을 처음에 잡아 두면 뒤가 다 쉬워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요. "차가 멀리 있으면 건너도 돼?" 그게 바로 기준값을 정하는 문제입니다.

로봇을 직접 만지며 센서가 어디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몇 센티미터"를 정해야 합니다
앞에 뭔가 있으면 멈추게 만들려면 몇 센티미터부터 멈출지를 숫자로 정해야 합니다.
이게 초등 아이에게는 낯선 종류의 문제예요. 학교에서 푸는 문제는 정답이 있는데, 이건 없거든요.
너무 멀게 잡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멈춥니다. 너무 가깝게 잡으면 부딪히고요. 몇 번 돌려 보면서 자기 숫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친구 로봇과 비교해 봅니다. 다른 숫자를 넣었는데 둘 다 잘 가면, "정답이 하나가 아니구나"를 알게 돼요. 이게 이 수업에서 가장 크게 남는 부분입니다.

값을 바꿔 가며 자기 기준을 찾습니다.
블록으로 합니다
코딩은 블록을 끌어다 놓는 방식입니다. 글자를 타이핑하지 않아요.
초등 캠프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들어가면 오타 잡느라 시간을 다 씁니다. 세미콜론 하나 빠져서 안 되는 걸 찾는 데 20분이 가면, 정작 배워야 할 논리는 못 건드립니다.
블록은 그럴 일이 없습니다. 대신 순서가 틀리면 틀린 대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논리 문제만 남습니다.
나중에 텍스트 코딩으로 넘어갈 때도 수월합니다. 개념을 이미 알고 있으니 표기법만 배우면 되거든요.
만드는 것도 같이 합니다
캠프는 며칠에 걸쳐 진행되니, 코딩만 하지 않습니다. 3D펜으로 만드는 시간도 들어가요.
화면을 오래 보는 활동과 손을 쓰는 활동을 번갈아 둡니다. 초등 아이들에게는 이 리듬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만 계속하면 후반부에 집중이 무너지거든요.

3D펜으로 만든 결과물. 화면 활동과 손 활동을 번갈아 둡니다.
학부모님이 자주 묻는 것
Q. 코딩을 한 번도 안 해 봤는데요.
처음인 아이를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블록을 끌어다 놓는 방식이라 글자를 많이 읽지 않아도 됩니다.
Q. 이미 코딩을 배운 아이는 지루하지 않을까요?
난이도를 올린 과제를 따로 드립니다. 조건을 여러 개 겹치거나, 더 어려운 경로를 통과시키는 식입니다.
Q. 만든 로봇은 가져오나요?
회차와 교구에 따라 다릅니다. 신청 전에 문의 주시면 알려드립니다.
Q. 컴퓨터를 오래 보게 되나요?
화면 앞에만 있지 않습니다. 로봇을 바닥에 놓고 확인하는 시간, 손으로 만드는 시간이 절반 가까이 됩니다.
캠프 신청 · 문의
모집 중인 회차의 일정, 대상 학년, 정원은 예약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캠프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52156
전화 · 070-8064-0829
메일 · hyedu0829@gmail.com
오시는 길 · https://naver.me/F0AA1sQu
한양미래연구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창업보육센터 204호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